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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24

신약에 요한계시록, 구약에는 다니엘서 다니엘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서의 배경 다니엘서는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였습니다. 다니엘의 어원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 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서는 종말론적인 심판의 메시지와 열방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니엘 하나님은 나의 심판자 다니엘은 귀족 출신의 자제였습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한 주전 605년(1차 침공)에 정치 인질로 잡혀 바벨론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는 그때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환상을 봅니다. 바벨론이 망한 후에도 페르시아를 섬기며 페르시아왕 고레스 3년(주전 536년)에 다시 환상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은 거의 70여년 동안 이방 땅에서 두 나라(바벨론, 페르시아)와 여러 이방 왕들을 섬기며 높은 위치의 관직.. 2023. 1. 24.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과 구원, 오바댜서 오바댜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약에서 가장 분량이 적은 책이 오바댜입니다. 신약에서는 유다서와 비교될 수 있습니다. 유다서와 같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신약에서 한 번도 인용이 된 적이 없을 정도로 신약 저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책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정의와 심판과 구원을 가르치는데 오바댜서만큼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책이 없습니다. 오바댜의 의미 오바댜의 뜻은 '여호와의 종' 또는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입니다. 오바댜서의 저자 구약에서 12명 정도의 동일한 이름이 나오지만 어느 시대 사람이었는지 책에서 밝히고 있지 않아 추측만 할 뿐입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시대인 9세기부터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6세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확실치 않습니다. 책의 서두에 '오.. 2023. 1. 8.
오바댜서와 서로 보완적인 요나서 요나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살아남은 것, 박넝쿨이 신기하게 빨리 자란 것, 악한 니느웨 백성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요나의 한마디 메시지로 다 회개한 것,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으로부터 도망가려는 발상을 하는 등의 사건들이 일어나는 등 여러모로 요나서는 특이합니다. 학자에 따라 요나서를 '풍자 이야기'로 보기도 하고 교훈을 담은 '우화'로 보기도 하고 '상징적 비유'로 보기도 하고 종교적 진리를 전달하는 '미드라 쉬'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통 보수주의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다' (마 12:40-41)는 것을 역사적으로 보셨기 때문에 요나서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2023. 1. 8.
약속의 성취, 여호수아편 약속의 성취를 이룬 제 2의 모세 '여호수아'의 이야기, 여호수아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수아의 의미 여호수아의 원래 이름은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호세아인 모세가 '여호수아'로 이름을 바꾸어 줍니다. 여호수아의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을 헬라어로 번역하면 '예수'가 됩니다. 구약의 예수가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는 그 이름 그대로 여호와께서 가나안 정복을 성취해주심으로써 이집트에서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완성합니다.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다섯 권의 책, 오경은 '여호와의 약속'의 책이라면 여호수아는 그 '약속의 성취'의 책입니다. 여호수아서는 여호와는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호수아서는 오경과 밀접한 관.. 2022. 12. 7.
사도 요한의 요한계시록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요한계시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약의 시작인 4복음서가 예수님의 초림에 초점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계시록이 예수님의 재림에 초점을 맞추며 신약이 끝나는 것은 의도적인 배열이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의 초림 4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예수님의 재림 요한계시록 계시록은 단순히 신약의 마지막 책일 뿐만 아니라 신구약의 예언적 성취와 묵시록적 열쇠를 푸는 신구약 전체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계시록은 서문에서 이 글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계 1:1)라고 칭하고 있으며 형식 면에서는 서신의 양식으로 펼쳐집니다. 요한계시록 저자 발신자는 사도 요한이며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라고 .. 2022. 11. 7.
베드로 사도의 베드로후서 베드로후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던 베드로는 전서에 이어 '두번째 편지' 인 베드로후서를 보냅니다. 환란과 핍박에 이어 거짓 선지자들의 이단적 가르침으로 인해 고통받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베드로후서의 수신자 이 서신을 '둘째 편지(벧후 3:1)'라고 부르는 것을 볼 때 후서의 수신자는 전서의 수신자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후서의 주제 베드로후서의 주제는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어려움에 처하게 된 믿는 자들의 신실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후서의 기록 배경 이 서신을 쓸 때 서신의 수신자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이단적 가르침으로 인해 긴박한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베드로가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잘 .. 2022. 11. 4.
베드로 사도의 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는 당시의 바벨론과 같은 '로마'에서 베드로 사도가 네로 박해 이전 시기에 '예루살렘 밖에 사는 유대인'들을 위해 쓴 서신입니다. 어려움과 박해 속에서 하나님을 믿으며 산다는 것의 의미와 베드로 사도의 따뜻한 위로와 가르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의 저자와 기록장소 베드로전서의 저자인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바벨론'에서 이 서신을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도 등장하며 그 당시 폐허였던 느브갓네살 제국의 이전 수도인 바벨론을 말하는 것은 아닐텐데 그렇다면 과연 어디를 의미하는 것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신약의 다른 곳에서 골로새서(골 4:10)와 빌레몬(몬 1:24)에서 마가가 로마에 있었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베드로가 마가와 함께 있었다고 말하므로 당시 기독교인들에게 바벨론은.. 2022. 11. 3.
바울의 데살로니가후서 데살로니가후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도가 지나친 종말론적 기대에 사로 잡혀 삶을 회피하고 재림만 기다리는 데살로니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 두 번째 처방입니다. 성도들의 핍박에 대한 상급과 처벌 그리고 종말에 관해 다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의 기록 목적 사도 바울이 보냈던 데살로니가전서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데살로니가후서가 보여줍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종말에 대한 오해로 인해 생기는 고질적 문제에 대한 첫 처방이 약효를 발휘하지 못하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를 다시 보냅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전서를 쓴 후 짧은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보냈습니다. 적어도 1년 안에 답을 한 것으로 주후 50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며 사도 바울의 초기 서신에 속합니다. 갈라디아서 (A.. 2022. 11. 1.
바울의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전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살로니가의 지역적 배경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지역의 수도로서 로마와 현대의 이스탄불인 도시를 거쳐서 유럽의 동쪽을 연결하는 당시 군사용, 상업용 도로망인 '비아 에그나티아'에 위치한 매우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비아 에그나티아: 로마~동쪽 유럽을 연결하는 군사용, 상업용 도로 신약시대에는 약 20만명이 살고 있었으며 헬라인들이 많았으나 발달된 도시에는 늘 유대인 사업가들이 있었으며 특히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 회당은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라는 도시의 이름은 카산더 장군의 부인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이복 누이인 데살로니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카산더 장군의 부인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이복 누이의 이름 데살로니가는 제 2차 .. 2022. 10. 26.
바울의 빌립보서(옥중서신) 빌립보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빌립보서의 저자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입니다. 빌립보는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이 와서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고 간 마게도냐 지방의 첫 도시였으며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유럽 대륙의 첫 교회입니다. 빌립보의 지역적 배경 빌립보는 마게도냐 지역의 동쪽 에게해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빌립보에서 바울은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나 그녀의 집에서 교회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치료한 것으로 인해 많이 맞고 감옥에 갇힌 후 거기서 만난 간수를 구원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그 지역에 있는 도시에 갔으나 박해와 추방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독특.. 2022. 10. 24.
바울의 두번째 옥중서신 골로새서 이번에는 골로새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골로새서의 저자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입니다. 주후 60-62년, 2년 동안 로마의 감옥에 있을 때 쓰여졌으며 에베소서도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습니다. 두기고가 바울로부터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레몬서를 받아 각 목적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골로새서의 배경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가 많고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사도바울이 에베소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3년이나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주변 교회의 지도자들은 다 바울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 바울이 직접 세운 교회는 아니지만 간접 설립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던 에바브라는 바울의.. 2022. 10. 24.
사도 바울의 첫 번째 옥중서신 빌레몬서 바울의 첫 번째 옥중서신 빌레몬서를 살펴보겠습니다. 빌레몬서의 배경 빌레몬서는 바울이 로마의 옥에 갇혔을 때 쓴 옥중서신에 속합니다. 서신의 시작 부분을 통해 볼 때 빌레몬은 집안의 가장이고 압비아는 그의 부인이며 아킵보는 아들이라는 의견이 유력합니다. 그들은 집안 전체가 집을 교회로 내놓은 채 신앙에 열심이었습니다. 빌레몬의 종으로 있다가 그의 돈과 물건을 훔쳐 도망친 오네시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네시모는 주인에게 들키지 않고 쉽게 숨을 수 있으며 매력적인 도시인 로마로 가게 되었고 그 후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으나 로마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을 만나 신앙을 갖게 됩니다. 바울은 그를 제자로 양육하면서 그에게 사역을 감당할 귀한 열정과 은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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