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빵과 장미를!

3월 8일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합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67년이 지나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습니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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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역사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은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위해 시위를 했습니다. 이때 시위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습니다. '빵'의 의미는 '여성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합니다. 이후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창설하였습니다. 

 

1911년 세계 각국에서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습니다. 

 

3월 8일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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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장미

3월 8일이 되면 빵(생존권)과 장미(참정권)를 나눠주는 행사가 세계적으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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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상징색은?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웹사이트는 보라색, 초록색, 그리고 흰색을 여성의 날을 상징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색들은 1908년 영국의 여성사회정치연합(WSUP)에서 유래되었으면 현재 흰색의 의미는 여러 논쟁중이라고 합니다. 1908년에 정해진 부분이 있어서 시대에 맞게 논쟁 중으로 보입니다.

보라색	정의와 존엄을 상징
녹색	희망을 상징
흰색	순결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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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성의 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사회주의 개념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뜻있는 소수에 의해 작은 행사로 시작되었습니다. 1985년에 가서야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개적으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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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은 왜 필요한가?

아프가니스탄, 이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여러 국가의 여성들이 자국 내 전쟁, 폭력 사태, 정책 변화 속 여성의 권리를 지키고자 투쟁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이 재집권하며 여성들은 고등 교육 및 대부분의 직업 활동이 금지됐습니다. 남성보호자 없이는 장거리 이동도 할 수 없으며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려야 됩니다. 이란은 지난해 9월 13일 수도 테헤란에서 22세 여성 마흐사 아마니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잡혀간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시위가 촉발됐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들을 '폭동'으로 규정해 무력으로 진압했습니다. 이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참여하여 여성 권리 증진 및 정부의 변화를 요구하며 시위는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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